✈️탑승만 포기했는데 3000달러 받았다!
우연히 본 뉴스가 너무 흥미로워서 찾아보게 된 "탑승 포기 보상금"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해요.
일단, 제가 본 뉴스가 뭔지 함께 읽어보실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31040?ntype=RANKING&type=journalists
발췌:
미국 델타항공에서 승객들이 서로 내리겠다고 경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연은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 시카고 오헤어에서 시애틀로 떠나는 델타항공 여객기는 초만원을 이뤘다. 부활절(4월 20일) 다음날이라 항공 승객이 포화상태였다.
승객 A 씨도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승무원이 조용히 앞으로 나와 마이크도 없이 “균형 조절 문제로 자원해서 내릴 2명을 찾습니다. 보상은 3000달러(약 430만 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승객들이 경쟁적으로 손을 들기 시작했다.
A 씨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손을 들었다. 주저할 틈도 없었다. 누가 나보다 먼저 들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바로 이어서 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델타는 약속한 대로 두 명에게 각각 3000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했다. 델타항공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소매업체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바우처였다.
A 씨는 3000달러도 벌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뒤, 다른 항공편으로 귀가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델타항공은 탑승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항공기 중량 문제를 발견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두 사람 외에도 자발적으로 내린 승객 22명이 1700달러(240만 원)씩 바우처를 받았다.
델타는 이 문제로 인해 총 4만3400달러(약 6230만 원)를 지불한 셈이다.
항공기 무게 조정으로 인해 승객을 하차 시키는 상황은 항공사에서 간혹 벌어지는 일이다. 댓글에는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이용자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나도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그런 적 있다. 처음엔 500달러에서 시작했는데, 탑승 직전 1000달러로 올랐다. 탑승하고 나서 1500달러에 한 명 더 찾더니, 어떤 분이 1800달러 외치자 그 사람을 데려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나도 3000달러 받은 적 있다. 페이팔(온라인 결제 시스템)로 쓸 수 있게 해줬는데, 수수료가 좀 들었지만 약 2950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짭짤했다”고 말했다
✈️
기사에선 바우처가 어떤 규정 때문에 취소되는건지만 나오고, 정식명칭이 나오질 않아서 chatgpt에 물어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정식명칭을 몰라서 "비행반환금"으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
원하는 대답이 아니었기에, 기사를 발췌해서 다시 질문해보았습니다.
돌아온 대답이 너무 재미있어서, 함께 공유해보겠습니다.
이야기 진짜 흥미롭네요! ✈️💸
정리하면, 이건 **비행 반환금(refund)**이라기보다는 탑승 포기 보상금(voluntary denied boarding compensation) 에 가깝습니다.
상황 설명을 정리하면:
- 델타항공 비행기가 거의 만석(초과탑승 수준) + 무게 균형 문제까지 생김
- 항공사가 자발적으로 비행기를 포기할 사람을 찾음
- 포기 보상금으로 1인당 3000달러짜리 바우처 제공
- 추가로 22명에게도 각 1700달러 바우처 지급
- 총 약 6,230만 원어치 바우처를 푼 셈
참고로,
미국 교통부(DOT) 규정에 따르면,
- 항공사가 탑승을 강제로 거부할 때는 법적으로 보상해야 하고,
- 자발적으로 양보하는 경우는 항공사가 보상 조건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요.
이 경우는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손을 든 거라서, 항공사가 "3000달러 바우처"라는 엄청난 조건을 걸어 유인한 거예요.
바우처는 주로:
- 델타항공 티켓 구매
- 제휴 쇼핑몰
- 일부 경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랫폼(페이팔 등)에서도 쓸 수 있게 해준다고 해요.
요약:
이건 "비행 반환금"이 아니라 "탑승 포기 보상금"이고, 탑승 포기에 대해 엄청 높은 금액의 보상을 받은 거예요.
궁금한데, 혹시 이 얘기 듣고 "나도 미국 가면 이런 거 노려볼까?" 하는 생각 들었어요? 😄
(요즘 미국 항공권 초만원이라 진짜 가끔 이런 기회 생긴대요!)
확률적으로 잦은 일은 아니겠지만,
승객 안전을 위해 환불까지 해주면서 기체 밸런스에 신경을 쓰는 항공사의 규정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고, 항상 상공에서 안전하게 사람들의 설렘을 책임지고 있는
파일럿과 승무원 또 항공관계자에게 감사한 생각이 들게 만드는 뉴스였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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